이것저것

드디어 예산시장을 가다!!

kingsss 2024. 10. 14. 13:10

 

예산시장이 유튜브나 tv에 나오기 시작한지가 언제 였더라...

시장이 하나하나 변해가는 과정이 재밌어서 아무 생각없이 보게 되었는데

진행과정을 유튜브로 봐오고 언제 부턴가 각종 예능,sns,뉴스까지 도배되는 것을 보면서

저기 한번 가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미친듯이 몰려가는 모습에  엄두가 나질 않았다

그 후로 시간이 꾀 흐른 지금

이제는 가봐도 되지 않을까 

이제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겠지

 평일날에는 그래도 괜찮겠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그러다 진짜 가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왠지 부모님을 모시고 가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부모님은 무슨 시장을 보러 예산까지 가냐구 싫어 하시는 눈치셨다.

 

그래서 혼자라도 함 가봐야 겠다는 생각 이었는데

그렇게 몇 달이 흘러 천안에 이모를 뵐겸 겸사겸사 부모님과 이모와 함께 예산시장을 찾게 되었다

 

"그렇게 입성한 예산시장"

 

초입부터 차들이 즐비했다 아니 오늘 평일인데

설마,,,,

설마가 현실이 되는순간

아,,,,,,,,,,,,,,,,,된장!!

 

평일 인데도 거리엔 차들이 이미 전쟁터가 되어 있었고 여기저기 행사장엔 사람들로 부적이고 있었다

여기서 민기적 거리다가는 시간만 버릴 것 같아 좀 걷더라도 살짝 거리 있는 곳으로 이동을 했다

 

차도는 이미 점령 당했으니 건물 안쪽을 공략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다행이도 교회쪽에 자리가 넉넉히 있어서 얼른 파킹하고 시장으로 갈 수 있었다.

시장 가는 길에는 아직도 차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고

그 옆을 지나가면서 우리는 선택을 정말 잘했어 하며 자화자찬 하며 길을 걸었다

 

 

 

 

 

예산시장 앞으로 여러가지 꽃들로 장식된 조형물들이 우리를 반기고 있었고

다른 한쪽에선 술 관련 행사를 다른 한쪽에서 무대에서 노래를,,

여기저기 인산인해를 이루며 사람들로 북적북적였다  

 

 

 

 

 

시장앞 부스에는 햇살 때문인지 한산했다

살람들이 그늘 찾아 다 안으로 들어간건가,,

 

 

드디어 앞에 보이는 예산시장 입구 

과연 시장안은 사람이들이 얼마나 많을까

대기 인원은 얼마나 될까?

대기표 기계가 보이고 출입체크문이 보이는데 안내 하시는 분에게 얼마나 기다려야 되냐고 물어보니

그냥 들어가도 된다 자리 많다고 하신다

아싸리~~~~

 

겉으로 보기엔 사람들도 많고 복잡해 보이지만 평일이라 그래도 자리가 빨리빨리 로테이션 되는 느낌이다.

들어오는 사람 나가는 사람들이 적절히 이루어지고 있는 느낌 

역시 이런 곳은 평일에 와야한다는 진리!!

 

 

 

 

 

 

 

일단 중간쯤 자리를 잡고 빠른 스피드로 이곳저곳 살피면서 어떤 음식을 주문을 할까 이곳 저곳 돌아 다녔는데

무슨 빵이 였던가  그거 말고는 줄 서 있는게 없어서 편하게 구매 할 수 있었다.

 

휴계소에서 유동을 먹고 온 길이라 면류는 먹기 싫었고

닭이나 고기 헤비한 음식 종류들은 부모님이 부담스러워 하셨고

이것저것 돌아다니다 결국은 볼카츠 하고 갈치구이를 주문했다

 

픽업하는 시간 까지도 얼마 걸리지 않았다 볼카츠는 바로 구매가 가능했고,

갈치구이는 한 10분정도,,

 

음식을 받아 들고 다들 모여 앉아 시식을 해보았다. 

 

 

 

 

 

 

 

 

 

 

와 대박 맛있다는 아니었지만, 이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라면 진짜 먹을만 했다

역시 제일 맘에 드는건 가격이 저렴 하다는거

 

음식들의 대부분의 가격이 만원이 넘는 음식은 찾기가 힘들었었던 것 같다, 

야외 부스도 마찬가지고 

 

확실히 먹거리가 많고 가격이 싸니까 이런 곳에서도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어서 그런 부분이 좋았다

하지만 어른들은 다르게 느낄 수도 있다고 생각 되었다

 

 

아무래도 부보님은 사람들 많고 북적거리는 이곳이 마냥 좋게만은 느껴지지 않으신 것 같다

이곳은 그냥 시장이고 다른 가까운 곳에도 얼마든지 있는데 여기까지 왜 일부러 오는지 모르겠다고 하셨지만 

가격 만큼은 인정 하셨다

 

어딘가를 놀러가서 이렇게 저렴하게 먹을 수 있던 곳이 있었나

이것저것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닌가 싶다

예산시장은 나중에 친구들 하고 한번 더 왔으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낮에는 실내 시장 안에서 이것저것 사가지구 먹다가 밤에는 시장 야외부스에서 술과 저렴하지만 퀄리티 있는 음식들을 먹으며 즐기면 딱이 겠다는 생각,, 이곳은 친구들과 꼭 와야 할 곳이라 생각된다

 

물론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라도 좋지만 말이다. 단 평일에 ㅎㅎ

 

예산에 왔으니 예산시장만 보고 가면 섭하지 안을까?

예산시장 보다 원래 먼저 더 유행했던 곳들이 있으니 그런 곳들도 들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한 14년 전쯤에 바이크로 전국 일주를 할 때도 있었던 예산역 앞 예산국수 집

그전에 부모님과 20년 전에도 들렸었던 예산역 국수 집

 

 

 

 

 

 

 

이곳이 아직도 있다 이곳은 조리된 음식이 아니라 국수면을 판매하는 집이다.

소면과 중면

 

예전에는 밖에다 널어놓고 말리는 장관을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불법이라고 다른 곳에서 말린다고 하신다.

14년 전만해도 거이 손으로 만드는 장비들이 보였다면 지금은 그 자리를 기계가 떡 하니 자리를 잡고 있었다

지금은 아들분이 이어 받아 장사를 하시는 것 같았는데 이런저런 옛 이야기를 하며 소면 2개 중면2개를 구입 했다 

집에 와서 간장국수로 만들어서 먹어 봤는데 역시 쫀득하니 맛있다.

예산 갈 일 있으면 꼭 한번 들리시길

 

 

 

 

 

 

 

예산에 왔으니 흔들다리를 안보고 갈수 있나 

이곳에 14년 전에는 흔들 다리는 없었다 다리가 시작된 호수 앞으로 조그만 테이블 들이 즐비했고 집에서 가져 왔거나 앞에 식당에서 구입한 음식들로 사람들이 삼삼오오 둘러앉아 술도 한잔씩 기울이며 이야기 꽃을 피웠던 곳이다.

 

그런데 지금은 다 철거되고 폭포수와 대리석으로 치장을 하고 그 앞으로 어머어머한 흔들 다리가 만들어 졌다

흔들다리는 무조건 한번은 건너 봐야지 

 

살짝살짝 흔들리는게 은근 재미있다 사람들이 다같이 한번에 합심하여 뛴다면 더 재밌겠다는 위험한 생각도 해본다 ㅎㅎ

 

흔들다리도 건너보고 커피도 한잔하며 예산의 추억을 하번 더 생각했다

 

 

https://youtube.com/shorts/zYG_GSXK8l8?si=f8R0AiEcFXxUWHyP

 

 

 

예산에가면 흔들다리와 예산국수를 꼭 방문해 보시길..

추억 가득한 예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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